뮌헨, 투헬 애제자 영입 협상 시작했다…’몸상태는 여전히 걱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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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영입 협상을 시작했지만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6일(한국시간) "올겨울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보 찰로바(24, 첼시)의 임대를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여름에 이어 또다시 찰로바 영입에 착수했다.
첼시는 찰로바의 완전 매각을 원하고 있는 반면 뮌헨은 단기 임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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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침내 영입 협상을 시작했지만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6일(한국시간) “올겨울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보 찰로바(24, 첼시)의 임대를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2무 1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에 밀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뮌헨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지난해 여름 뱅자맹 파바르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탓에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만으로 센터백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과부하가 걸렸다. 김민재는 쉴 틈 없이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치르는가 하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는 번갈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제는 김민재까지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김민재는 이달 열리는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탓에 최대 한 달 간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투헬 감독의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여름에 이어 또다시 찰로바 영입에 착수했다.
찰로바는 투헬 감독과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투헬 감독은 찰로바를 1군에 데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트레보를 31경기에 출전시키며 성장을 도왔다.
모두가 찰로바의 영입에 동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 내부에서는 찰로바의 몸상태를 여전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찰로바는 올시즌 단 1경기에도 뛰지 못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출전이 없다. 실전 감각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는 뮌헨이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추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첼시는 찰로바의 완전 매각을 원하고 있는 반면 뮌헨은 단기 임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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