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유럽 대표 거상!...이적료 259억→바이아웃 무려 '21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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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는 향후 발생할 '거래'를 미리 대비했다.
벤피카는 겨울 이적시장 때 브라질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를 영입했다.
벤피카는 유럽의 대표적인 거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엔 주앙 네베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벤피카는 그와 재계약을 함으로써 바이아웃 금액을 1억 5000만 유로까지 올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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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벤피카는 향후 발생할 '거래'를 미리 대비했다.
벤피카는 겨울 이적시장 때 브라질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를 영입했다. 20세의 유망한 스트라이커로 남미 출신답게 뛰어난 발 기술이 돋보이며 뛰어난 골 결정력과 포스트 플레이 등 전방에서 성실한 움직임으로 여러 보탬이 돼준다.
브라질 리그에선 이미 가치를 증명했다. 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컵 대회 포함 57경기에 출전해 21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20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9경기에 나서 2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벤피카로 이적했다. 벤피카는 그를 품기 위해 1800만 유로(약 259억 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의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160억 원)라는 것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레오나르두의 거래에는 1억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이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검증이 필요한 자원에게 막대한 금액의 바이아웃을 책정한 이유.
여기서 벤피카의 '거상 기질'을 엿볼 수 있다. 벤피카는 유럽의 대표적인 거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를 비교적 싼 값에 영입해 성장을 시킨 후, 비싼 금액으로 파는 데 능하기 때문.
이미 많은 선수들이 벤피카를 거쳐 빅 리그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주역'이었던 후벵 디아스와 에데르송이 대표적이며 역대급 이적료를 기록한 주앙 펠릭스와 엔조 페르난데스 역시 벤피카 출신이다. 이외에도 다르윈 누녜스, 곤살로 하무스, 악셀 비첼, 라울 히메네스, 넬송 세메두, 빅토르 린델로프 등이 막대한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쏠쏠함을 챙긴 벤피카는 여전히 이러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엔 주앙 네베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벤피카는 그와 재계약을 함으로써 바이아웃 금액을 1억 5000만 유로까지 올리고자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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