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신년 경마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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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6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최우수 경주마 선발체계 고도화와 연 2회 야간경마 시행 등을 통해 경마의 고품질화 및 축제화를 위한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마사회는 봄축제, 가을철과 연계해 야간 경마를 연 2회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또 시즌제 경마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그랑프리 등 주요 대상(大賞)경주를 3월~11월 사이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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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마사회가 6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최우수 경주마 선발체계 고도화와 연 2회 야간경마 시행 등을 통해 경마의 고품질화 및 축제화를 위한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마사회는 봄축제, 가을철과 연계해 야간 경마를 연 2회 시행할 계획이다. 렛츠런파크가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행사 방문객들에게도 경마 참여 기회를 제공해 경마의 축제화 및 건전화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또 시즌제 경마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그랑프리 등 주요 대상(大賞)경주를 3월~11월 사이에 개최한다. 이를 통해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산마는 그랑프리 종료 시점인 11월 5주 차까지의 누적 승점을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해외 경주 입상 인센티브를 늘리고, 1~2월과 12월은 1등급 경주에 레이팅 상한을 부여함으로써 국내 최우수마들의 해외 원정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상금 규모를 대폭 상향한 '코리아컵(IG3, 총 16억)'과 '코리아스프린트(IG3, 총 14억)'는 올해도 상금 규모를 유지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 상태였던 한국 경마와 말산업이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도약하는 한해였다"며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레이스를 통해 국내 경마팬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소구할 수 있는 K-스포츠로서의 한국 경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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