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이 달의 선수’ 후보 등록… 통산 5번째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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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개인 통산 5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 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8일(한국시간)까지 진행하는 지난해 12월 '이 달의 선수' 선정 투표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EPL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록'을 남겼다.
손흥민이 이번에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되면 올 시즌 2번째이자 2015년 EPL 데뷔 이후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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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개인 통산 5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 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8일(한국시간)까지 진행하는 지난해 12월 ‘이 달의 선수’ 선정 투표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PL이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후보에서 손흥민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모하메드 쿠드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이클 올리스(크리스털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 도미닉 솔란케(이상 본머스)와 함께 후보로 등록됐다. EPL은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EPL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록’을 남겼다. 손흥민은 12월에 4득점과 4도움을 작성, 8명의 후보는 물론 EPL 모든 선수 가운데 12월 최다 공격포인트 8개를 남겼다. EPL은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8개는 12월 리그 최고 기록"이라며 "부상자 속출로 타격을 입었던 토트넘에 4승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8명의 후보 중에선 솔란케가 6득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다만 손흥민은 팀 성적에선 알렉산더-아널드에 밀린다. 토트넘은 12월 4승 1무 2패, 리버풀은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이 이번에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되면 올 시즌 2번째이자 2015년 EPL 데뷔 이후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을 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에도 이 달의 선수로 뽑혔다. 또한 이 달의 선수 트로피를 추가하면, 손흥민은 역대 이 부문 공동 5위에 자리하게 된다. 손흥민에 앞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세르히오 아궤로(은퇴)가 7회로 공동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스티븐 제라드(은퇴)가 6회로 공동 3위다. 통산 5차례 수상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이상 은퇴)뿐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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