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손흥민, 실력+인성+리더십 有 최고의 선수. 자랑스럽다" 극찬[선넘은패밀리](종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을 극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은 패밀리')에서 런던 패밀리는 "영국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런던 패밀리는 이어 "바로 손흥민이다"라며 "프리미어 리그가 열리는 영국은 축구 종주국이자 축구에 아주 진심인 나라다. 그래서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모두 펍에 모여 관람한다"고 알렸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영국 대표 피터는 "손흥민 진짜 대단하다. 잉글랜드 현지 팬들도 되게 좋아하고 존경한다"며 "기록이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을 정도인데. 지금 토트넘 주장이잖아, 비유럽권 선수 최초 주장이다. 그리고 2021-2022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이었고. 이번 시즌도 유력 득점왕 후보다, 컨디션 너무 좋으니까"라고 전했다.
피터는 이어 "최근에 진짜 대단한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던 거다"라고 추가했고, 안정환은 "아 그거 진짜 쉽지 않은 건데"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피터는 "손흥민이 티에리 앙리, 웨인 루니, 아구에로, 사디오 마네, 프랭크 램파드, 해리 케인 등 레전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지금 추세면 최고 기록을 수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고, 안정환은 "그렇다.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동의했다.
안정환은 이어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좀 있지만은 그래도 굉장히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지. 업적을 또 이뤄내고 대한민국을 많이 알린 최고의 스트라이커고"라며 "겸손하다. 리더십도 있고. 멋있는 친구지"라고 손흥민 선수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자랑스러우시겠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아 그럼"이라고 즉답했다.
런던 패밀리는 이어 손흥민 선수의 퇴근을 보기 위해 런던 북부 엔필드에 위치해 있는 토트넘 훈련장, 손흥민 선수가 자주 출몰한다는 런던 북부 외곽의 햄스테드를 찾았다.
특히 이들은 "이 부촌에 주드 로, 다니엘 크레이그 등이 살고 있다"며 "손흥민도 여기에 살고 있는데, 임대인지 자가인지 잘 모르겠지만 자가라면 한국 돈으로 130억 원 정도고 임대라면 월세가 1억 원이다. 수영장, 자쿠지, 24시간 컨시어지 등 살기에는 환상적인 곳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손흥민 선수의 단골 빵집에 들린 후 손흥민 선수가 자주 가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런던 패밀리는 드디어, 하루 종일 찾아다닌 손흥민과 조우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