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니도 라이즈도..이효리! '레드카펫' 선후배 화합의 장 되나 [★NEWSing]

윤성열 기자 2024. 1. 6.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2TV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이 문을 활짝 열었다.

명실상부 최고의 여가수 이효리가 데뷔 이래 처음 단독 MC를 맡은 만큼,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게스트로 자리를 빛내며 풍성한 레드카펫을 꾸몄다.

숱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제니도 여러 음악 프로그램 중 '레드카펫'을 선택한 이유로 단연 '대선배' 이효리를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이효리 /사진제공=KBS
KBS 2TV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이 문을 활짝 열었다. 명실상부 최고의 여가수 이효리가 데뷔 이래 처음 단독 MC를 맡은 만큼,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게스트로 자리를 빛내며 풍성한 레드카펫을 꾸몄다. '국민 MC' 신동엽, '이효리의 연기 스승' 이정은, '더 시즌즈' 전임 MC 악뮤 이찬혁,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 크루 베베의 출연도 인상적이었지만, 단연 시선을 끈 게스트는 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였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을 대표하는 월드 스타다. 그동안 월드투어 등 해외 일정으로 국내 활동이 뜸했던 제니는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이후 첫 국내 음악 프로그램으로 '레드카펫'을 선택했다. "'레드카펫'을 통해 먼저 후배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이효리의 바람이 첫 회부터 이뤄진 셈이다. 숱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제니도 여러 음악 프로그램 중 '레드카펫'을 선택한 이유로 단연 '대선배' 이효리를 꼽았다. 제니는 '레드카펫' 방송에서 "정말 (이)효리 언니 보러 나왔다"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왼쪽)와 제니 /사진='이효리의 레드카펫' 방송 화면
그도 그럴 것이 제니에게 이효리는 롤모델 같은 선배다. 이효리는 1998년 1세대 걸 그룹 핑클의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3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당대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돌계 리빙 레전드'와 마주한 제니의 얼굴엔 감격한 표정이 역력했다.

제니는 이효리에게 커다란 꽃다발과 편지를 선물하고, 이효리의 히트곡 '미스코리아'를 열창하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효리도 "좀 더 질척거려도 되냐"며 제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낯가림이 심하다"고 고민을 털어놓는 제니에게 "낯가리면 좀 어떠냐. 낯가리고 쑥스러워하는 부분이 사랑스럽다"며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효리는 제니가 SNS에 올린 'Wop' 챌린지도 배워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이즈 /사진=김창현 기자
이효리가 후배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호흡하는 모습은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보이 그룹 라이즈(RIIZE)도 다음 주 '레드카펫' 녹화를 앞두고 있다.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대형 가요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정식 데뷔 일주일 만에 첫 싱글 'Get A Guitar'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만으로 밀리언셀러(101만6849장, 한터차트 집계 기준)에 등극하며 음악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라이즈는 지난 5일 새 싱글 'Love 119'(러브 원원나인)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괴물 신인'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증명한 이들은 새해 컴백과 동시에 '대선배' 이효리와 만나게 됐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라이즈 이름을 언급하며 "꼭 한 번 찾아보도록 하겠다"며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레드카펫'을 통해 아이돌 선후배 간의 대화합이 다시 이뤄지는 셈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단독 진행을 맡은 이효리가 향후 또 어떤 후배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꾸며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