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일산 중대형 상가 점포 10곳 중 3곳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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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강원 원주시 중앙·일산지역 중대형 상가 점포 10곳 가운데 3곳이 '빈 점포'로 남아 있는 등 공실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원주 중앙‧일산지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30.4%를 기록하며 조사 대상 지역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주 중앙‧일산지역 중대형 상가는 부동산원이 2022년 기준으로 신표본을 마련한 뒤 실시해온 분기별 조사에서 모두 공실률 30%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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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최근 2년 동안 강원 원주시 중앙·일산지역 중대형 상가 점포 10곳 가운데 3곳이 '빈 점포'로 남아 있는 등 공실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강원도의 주요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5.5%로 집계됐다. 10곳 중 1곳 이상이 빈 점포란 얘기다. 이는 부동산원이 도내 주요 11개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을 확인한 결과다.
특히 원주 중앙‧일산지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30.4%를 기록하며 조사 대상 지역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내 주요 상권 중에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30%를 넘어선 건 이곳이 유일하다.
원주 중앙‧일산지역 중대형 상가는 부동산원이 2022년 기준으로 신표본을 마련한 뒤 실시해온 분기별 조사에서 모두 공실률 30%대를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상가의 공실률 13.6%~15.5%(평균 13%대)와 대비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 전문가와 상권 관계자들은 원주가 입지적 측면에서 시내 상권 경쟁력이 불균형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공실률이 높은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상당수 상가 거래업계 관계자들은 "중앙동과 일산동은 차량 이동 측면에서 시내 주요 도심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원주시내 다른 상권들이 비교적 더 커지면서 구도심화가 됐다. 이는 신도심 등으로 빠져나가는 기존 수요층이 있다는 것"이라며 "시내 상권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학기도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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