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이세영♥배인혁의 '애틋' 마지막밤..과연 운명은? ('계약결혼뎐')[어저께TV]

김수형 2024. 1. 6. 06: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이세영과 배인혁이 현생에서 결국 이별을 택했다. 마지막까지 애틋함을 전하며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이었다. 

5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박연우(이세영 분)와 강태하(배인혁 분)가 운명을 받아들였다.

이날 박연우(이세영 분)는 이미담(김여진 분)을 찾았다. 이미담은 "힘들었던 만큼 얻는 것도 있을 것"이라 위로, 박연우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도 이치"라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면서 박연우는 "제가 다시 돌아가야 태하씨가 다시 살 수 있다 그 사람 살릴 방법 이것 뿐"이라고 했다. 이미담은 "영영 떠난다는 얘기냐"고 놀라자  연우는 "제가 해야할 일"이라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리고 그날 밤, 연우는 태하에게 사실대로 말할지 고민했다. 조선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언제 말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후 태하를 부른 연우.  태하에게 "그래서 이제 돌아가려고요, 나의 조선으로"라고 말했고 태하는 "장난이죠? 이런 장난 재미없으니까 그만해라"며 이를 믿지 못 했다. 하지만 진지한 연우의 표정을 보며 태하는  "진심이에요? 왜 그래요 갑자기 왜?"라며 충격을 받았다.

연우는 자신을 말리는 태하에게 " 내가 가야 당신이 사니까 이제 더는 (심장이) 아프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에 태하는 "아니 절대 안 돼, 내 말만 들으라고 말했다 그깟 내 심장 멈춰도 된다"면서 "내가 당신을 어떻게 보내요 싫어, 안 돼"라며 오열했다. 

그날 밤, 태하는 연우를 피했다. 하지만 연우는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기에 평소처럼 태하를 대했다. 하지만 태하가 그런 연우를 이해하지 못 하자  연우는 "아무리 속상해도 계속 살아야하는 것"이라며 "내가 곁에 있다가 죽으면 다 포기한 것처럼 이럴 거냐"고 물었다. 이에 태하는 "당신을 사랑하니까 그럴 것"이라며 대답, 연우는 "그럼 나는요? 당신을 살릴 수 있는데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요? 그러고도 내가 괜찮을 것 같나"며 "배롱꽃이 질 때까지 이제 보름 정도 남았다 내겐 소중한 시간이니 제발 이러지 말라"고 부탁했다. 

함께할 날이 보름 남은 두 사람은 마음껏 데이트를 즐겼다. 부산으로 향한 두 사람. 카페에서 입맞춤하는 등 달콤한 시간을 나눴다.  연우는 "그래도 함께해줄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고 하자 태하는 "연우씨가 없어도요?"라고 놀랐다. 연우는 "그 마음 속에 계속 있을 것"이라며 울컥했다. 

그날 밤, 태하는 다시 한 번 연우에게 후회하지 않을지 묻자 연우는 "당신을 지켰으니까"라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태하는 "난 후회할 것 당신을 잡지 못한 걸"이라며  "그러니 서둘러서 와라 여기서 기다릴 것"이라 말했다.  이에 연우는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눈물, 두 사람은 서로 입맞춤하며 애틋한 하룻밤을 보냈다. 연우는 '당신을 기억할 추억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당신과 닿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하며 현생에서의 마지막을 태하와 함께 잠들었다.  

그리고 배롱꽃이 모두 떨어지며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연우가 그려졌다. 열흘 뒤 혼인이 잡혀있는 연우. 상대는 태하였다.  그날 밤, 연우는 조선에서 태하를 다시 만났다.  그러면서 태하가 마시는 탕약에 독이 들어있다며 주의할 것을 알렸다. 미래를 알기에, 해독제도 건네며 "전 도련님을 꼭 살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첫날밤, 갑자기 심장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태하. 이내 또 다시 피를 토했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연우는 "어찌하여 또..!왜?"라며 자신이 태하를 살리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왔음에도 죽을 운명이 바뀌지 않은 것에 충격받았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