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해상전투신 보고 굉장히 놀랐다”…‘듄: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감탄[MD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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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김한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듄’ 시리즈의 세계적 거장 드니 빌뇌브 감독이 김한민 감독의 ‘노량:죽음의 바다’를 보고 감탄한 사연이 전해졌다.

김한민 감독은 5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드니 빌뇌브 감독과 대담을 나눈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얼마전에 드니 빌뇌브 감독이 내게 할리우드(예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어떻게 찍었냐고 물었다. 열심히 R&D(연구개발)하고, ‘명량’과 ‘한산’으로 얻어진 기술적 역량의 축적이 있었다고 말했더니, 굉장히 놀라워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빌뇌브 감독은 이러한 기술적 성취가 한국에서 가능한지 진짜 몰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100분간 이어지는 역대급 해상전투신으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담을 위해 김한민 감독은 지난달 8일 CGV용산에서 열린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고, 드니 빌뇌브 감독은 김한민 감독의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등 전작을 모두 감상하고 대담에 참여하여 서로의 작품을 향한 관심을 가감 없이 표현한 바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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