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3대지수 소폭 상승 마감…나스닥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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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3만7466.11를 기록 했다.
3대 지수의 주간단위 랠리(상승)은 새해 첫 주의 하락으로 9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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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3대 지수의 주간단위 랠리(상승)은 새해 첫 주의 하락으로 9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번주 나스닥은 3.25%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작년 9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으며, S&P와 다우 지수는 각각 1.52%와 0.59% 하락했다.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2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1만6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7만건을 상회한 수치이며, 지난 10월(10만5000건) 및 11월(17만3000건)의 고용 증가 폭 대비 반등한 수치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12월 고용 증가 폭과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3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도 약화했다.
국채시장 수익률도 미국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영향을 받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리 기대감을 반영하는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4.1%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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