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자”…‘OH 3년차’ 정지윤의 마음가짐, 이제는 리시브가 무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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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를 무서워하지 말자."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2021-22시즌 미들블로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전향했다.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후 만난 정지윤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적응은 다 됐다. 이제는 포지션에 대한 적응보다는 경기에서 어떤 기량을 보여줘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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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를 무서워하지 말자.”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2021-22시즌 미들블로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전향했다. 김연경도,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도 정지윤의 포지션 전향을 기대했다.
2021-22시즌 237점 공격 성공률 43.68% 리시브 효율 26.41%, 2022-23시즌에는 36경기 337점 공격 성공률 38.64% 리시브 효율 33.52%를 기록했다.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후 만난 정지윤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적응은 다 됐다. 이제는 포지션에 대한 적응보다는 경기에서 어떤 기량을 보여줘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모두가 알다시피 내가 리시브를 불안해하는 선수다. 리시브 불안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걸 알기에 ‘무서워하지 말고 그냥 하자’라는 마음이다. 이제는 두렵지 않다.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가장 받기 까다로운 서브를 가진 상대 선수는 누구일까. 정지윤은 IBK기업은행 외국인 주포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를 뽑았다.
정지윤은 5일 경기서 서브로만 4점을 올렸다. 6-4에서 시작된 서브가 14-5가 되어서야 끝났다. 9번의 서브를 넣었고, 세 번의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정지윤은 “서브 감이 좋았다. 자신 있게 때렸다. 도로공사 리시브가 많이 흔들리다 보니 잘 들어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건설은 우승이 간절하다. 2019-20, 2021-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고도 코로나19로 인해 챔피언결정전이 열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시즌을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도로공사에 발목이 잡히며 챔프전에 오르지 못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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