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소한’ 다시 추워져…밤부터 가끔 눈 [주말 날씨]

배혜지 2024. 1. 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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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기 '소한'입니다.

'소한 추위는 빌려다가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때마침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날이 추워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낮고 현재 체감 온도는 영하 5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월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따뜻하게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찬 바람이 먼지를 밀어내고 있지만 아직 내륙에는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가시거리가 짧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영서와 충북, 남부와 제주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후에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면서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주로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륙에 1에서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철원 영하 5.4도, 대전 영하 0.4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1~6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과 전주 6도, 대구 8도로 어제보다 3~6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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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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