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방조제 활용’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 수정안 제안

2024. 1. 6.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대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방조제를 활용하는 방식의 가덕도 신공항 수정안을 제안했다.

5일 세종대는 주 명예이사장이 세종연구원에서 최근 발행한 유니노믹 리뷰 12월호에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주 명예이사장은 논문에서 "가덕도 공항을 조금만 수정·보완하면 부산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도약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세종대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방조제를 활용하는 방식의 가덕도 신공항 수정안을 제안했다.

5일 세종대는 주 명예이사장이 세종연구원에서 최근 발행한 유니노믹 리뷰 12월호에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주 명예이사장은 논문에서 “가덕도 공항을 조금만 수정·보완하면 부산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도약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이 최근 확정되면서 정부가 약 13조 4900억원을 들여 3.5km의 활주로를 만들어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부 부채가 1035조원에 달한다”며 “14조원을 들여서 가덕도 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방조제를 활용하여 강서구 남쪽을 매립하면 오히려 203조원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명예이사장은 동서방향으로 계획된 활주로를 남북방향 방조제 위에 건설해,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준설사업을 통해 강서구 남쪽 81㎢(2455만평)을 매립해 메가시티를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k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