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뮌헨) 맞췄던 플레텐베르크까지 등판 "다이어 뮌헨행 구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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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정말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게 될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다이어는 뮌헨 영입 리스트에 있으며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영구 이적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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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릭 다이어가 정말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게 될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다이어는 뮌헨 영입 리스트에 있으며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영구 이적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고 짚었다.
이어 "뮌헨은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 영입이 완료되길 압박하고 있다. 다이어와 뮌헨은 지난여름에도 연결됐었으며, 연락이 끊겼던 적이 없다. 투헬 감독과 뮌헨 수뇌부는 며칠 동안 다이어를 논의하고 분석했으며,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흥미로운 후보 가운데 하나다. 다이어 역시 뮌헨에 합류하고 싶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이다"라며 가능성을 제시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다이어는 뮌헨이 고려하고 있는 센터백 옵션 가운데 하나이며 이미 지난여름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새 센터백 영입 즉시 다이어가 떠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뮌헨은 며칠 안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앞서 설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새판 짜기에 돌입한 토트넘. 여러 선수가 떠난 가운데 다이어도 방출 후보로 거론됐다. 뮌헨 이적설 당시에는 해리 케인이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하지만 뜬금없었던 루머는 금세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당시 다이어는 "나는 토트넘에 남을 생각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할 수 있는 걸 하고, 통제할 수 있는 걸 통제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다"라며 잔류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29세다. 앞으로 전성기가 올 거라 진심으로 믿는다. 함께 뛰었던 동료들을 보면 얀 베르통언과 무사 뎀벨레가 30대 초반에 전성기를 보냈다. 나 역시 전성기가 오고 있어 기대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개막 이후 전력에서 아예 제외된 다이어. 잉여 선수로 전락한 그에게 뮌헨 이적설이 다시 피어올랐다. 이번엔 플레텐베르크와 로마노 등 유력 기자들도 조명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쫓겨나 뮌헨으로 향하는 이상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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