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母 소원 이뤄준 효자 “바쁜 일정에도 외할머니 모시고 日 여행”(편스토랑)[어제TV]

이하나 2024. 1. 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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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바쁜 일정 중에도 엄마와 외할머니를 모시고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연을 공개했다.

이찬원은 "촬영 차 해외를 나갔는데, 해외여행에서 얻은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가족과 해외여행을 나가게 됐는데 엄마가 외할머니와 가고 싶어 하셨다. 저, 엄마, 외할머니 이렇게 갔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고 외할머니도 너무 좋아하시더라. 일본에 갔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알아보시니까 그것도 즐거워하셨다. 해외에서도 손주를 알아보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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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찬원이 바쁜 일정 중에도 엄마와 외할머니를 모시고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연을 공개했다.

1월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찬원의 각별한 가족 사랑이 공개 됐다.

이찬원의 집에는 대구에서 아버지가 보낸 택배와 편지가 도착했다. 아버지의 편지에는 콘서트, 행사, 방송 녹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아들을 걱정하는 진심이 담겼다.

아버지는 “올해 바쁜 와중에도 외할머님, 엄마 모시고 일본 여행도 가고 외할머님이 너무 행복해하셨다고, 동네 사람들이 찬원이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하더라”며 아들에게 고마워했다. 영상을 보던 한해는 “집안의 자랑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찬원은 “촬영 차 해외를 나갔는데, 해외여행에서 얻은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가족과 해외여행을 나가게 됐는데 엄마가 외할머니와 가고 싶어 하셨다. 저, 엄마, 외할머니 이렇게 갔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고 외할머니도 너무 좋아하시더라. 일본에 갔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알아보시니까 그것도 즐거워하셨다. 해외에서도 손주를 알아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랑 외할머니랑 웃으면서 그동안 못 했던 얘기들을 하는 게 벽 너머로 들리더라. 자주 여행 보내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버지는 편지에 “이제는 가족 걱정은 좀 덜하고 찬원이가 자신을 위해 살면 좋겠고 찬원이가 하고 싶은 거 많이 하고 행복하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외할머니가 준비한 택배라는 것을 알렸다. 택배에는 정성스럽게 포장된 새우젓, 액젓, 표고버섯 가루, 간장, 갈비양념, 매실청, 무, 미나리 등 식재료가 가득했다.

이찬원은 “외할머니는 제가 요리하는 걸 진짜 안 좋아하신다. 칼 들면 베일까 봐 걱정하고, 불 가까이 가면 화상 입을까 걱정하고, 재료 무거운 거 들고 나르면 허리 다칠까 걱정하는 분인데 그래도 할머니는 ‘편스토랑’이 제일 재밌다고 한다. 손자가 멀리 있지만 어떻게 살고 있고, 잘살고 있는 걸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느낀다고 하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외할머니가 보내준 싱싱한 무로 자신과 부모님, 외할머니까지 나눠 먹을 무장아찌를 만들었고,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만들어줬던 수제비를 직접 만들었다. 이찬원은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등으로 양념을 만들던 이찬원은 액젓을 살짝 맛보다가 진한 짠맛에 깜짝 놀랐다. 이찬원은 “액젓 옛날에 방송 때 잠깐 먹어보고 처음 먹어보는 건데. ‘1박 2일’은 어떻게 먹었어?”라며 ‘1박 2일’ 출연자들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외할머니가 보내준 간장, 매실청 등을 야무지게 사용했다. 이상엽은 “할머니가 이거 보시면 되게 뿌듯하실 거다”라고 흐뭇해했다. 표고버섯 가루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수제비에 미나리와 고추, 차돌박이까지 추가한 이찬원은 쉬지 않고 먹방을 선보였다. 영상을 보던 붐은 “저건 뜨거워도 계속 넣고 싶다. 너무 맛있어서”라고 감탄했고, 류수영도 “입천장이 벗겨지도록 넣어야지”라고 공감했다.

이찬원은 “저는 외할머니 말고는 조부모님이 안 계신다.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다 저 태어나시기 전에 돌아가셨고 기억에 없는데 오늘따라 할머니가 더 보고 싶다”라고 외할머니 생각에 울컥했다.

이찬원은 외할머니에게 “내년에 우리 또 날 잡아서 여행 가요. 사랑해요”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감동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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