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일 끊겨 “무너졌다” 심경 고백‥의사 ♥민혜연 의지(백반기행)[어제TV]

배효주 2024. 1. 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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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논란 이후 4년의 공백기를 가진 주진모가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1월 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사생활 논란 이후 약 4년 만에 복귀한 주진모의 식객 여행기가 담겼다.

지난 2019년 6월, 10살 연하 의사 겸 방송인 민혜연과 결혼한 주진모는 1년 만인 2020년 1일 해킹 피해를 통해 사적인 대화 등이 유출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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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해킹 논란 이후 4년의 공백기를 가진 주진모가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아내 민혜연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히면서도,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1월 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사생활 논란 이후 약 4년 만에 복귀한 주진모의 식객 여행기가 담겼다.

지난 2019년 6월, 10살 연하 의사 겸 방송인 민혜연과 결혼한 주진모는 1년 만인 2020년 1일 해킹 피해를 통해 사적인 대화 등이 유출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주진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며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해당 사건 이후 4년 간 활동을 중단했던 주진모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20대 초반,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시작할 때는 '무서울 게 없다'는 마음이었는데 30대와 40대를 지나면서 또래 친구들과 상황이 역전됐다. 많은 분들이 곁에 있다가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이 확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그 기간 동안 아내 민혜연에게 의지했다고 말한 주진모는 "옆에서 굉장히 많은 힘이 되어줬고, 이렇게 다시 웃는 얼굴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부인이 뭐하는 사람이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주진모는 "의사"라며 "아나운서 형님이 너무 괜찮은 친구라고, 소개를 받으면 어떠냐 해서 같이 식사 자리를 만들어줬다. 거기서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열애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힌 주진모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나보다"라는 말에는 "네, 저도 그렇지만 와이프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랑꾼이다"는 반응에는 웃음으로 화답했다.(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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