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주 고등학교 총격범, ‘범행 암시’ 영상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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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 페리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을 저지른 범인이 범행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범행을 암시하는 영상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각 5일 CNN에 따르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이번 총격 사건의 범인인 17살 딜런 버틀러가 범행 직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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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 페리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을 저지른 범인이 범행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범행을 암시하는 영상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각 5일 CNN에 따르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이번 총격 사건의 범인인 17살 딜런 버틀러가 범행 직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이 영상에는 학교 화장실 안에서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버틀러의 모습과 함께 "모든 준비가 끝났다(Now we wait)"라는 문구도 적혔습니다.
배경음악으로 1980년대부터 활동한 독일 그룹 KMFDM의 음악 '스트레이 불렛'(Stray Bullet)이 깔렸는데, 1999년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격사건 범인의 웹사이트에서도 발견된 곡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범인이 "범행 전 소셜 미디어에 여러 차례 게시물을 올렸다"며 "우리는 이런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버틀러가 평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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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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