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제주, 구름 많음…낮 최고 10~13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4일 오후 제주 이호테우등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3번째 절기이자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을 맞은 6일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9도(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평년 9~11도)로 분포하겠다.

산지에 쌓인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일부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 빙판길이나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한라산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에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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