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 지나친 월스트리트… 과거의 실패 되풀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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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에 대해 뉴욕 월가가 지나친 기대로 인한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연준이 기대하고 있는 금리 인하 횟수는 월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며 시장이 지나치게 앞서는 위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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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에 대해 뉴욕 월가가 지나친 기대로 인한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CME그룹에 따르면 뉴욕 월가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안에 적어도 금리를 1.5%p 인하할 가능성을 거의 75%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 간 연준이 금리를 큰 폭을 올리는 동안 월가에서는 금리 완화를 기대했다가 끈질지고 강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블랙록 투자 연구소 전략가들은 과거에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실망하는 것을 되풀이 했다며 이것은 여러 데이터나 연준의 언급이 나올때 시장에서 지나치게 추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많이 떨어졌으나 계속해서 하향세를 꾸준히 이어갈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여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AP는 연준이 기대하고 있는 금리 인하 횟수는 월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며 시장이 지나치게 앞서는 위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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