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여유부릴 시간이 없다!...'CB 영입'에 새로운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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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기 위해 제노아와 새로운 접촉에 나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제노아와 새롭게 접촉했다. 협상은 진행 중이며 이번주를 넘어서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다. 제노아는 3000만 유로(약 432억 원)의 기본료를 고수하고 있으며 곧 공식적인 오퍼가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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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기 위해 제노아와 새로운 접촉에 나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제노아와 새롭게 접촉했다. 협상은 진행 중이며 이번주를 넘어서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다. 제노아는 3000만 유로(약 432억 원)의 기본료를 고수하고 있으며 곧 공식적인 오퍼가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로운 체제로 전환한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결과까지 챙기며 호평을 받았다. 첼시전부터 시작해서 5경기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등 부진의 시기도 겪긴 했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려 4승을 차지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토트넘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포지션이 언급되고 있지만, 센터백 보강이 가장 시급하다. 현재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부상으로 잃은 상황이다. 반 더 벤의 복귀 시점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곧바로 100%의 경기력을 발휘할 순 없을 터. 로메로까지 빠졌기에 새로운 자원을 통해 그 빈자리를 메우고자 한다.
유력 후보가 드라구신이다. 제노아에서 두각을 나타낸 드라구신은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토트넘과 꾸준히 접촉했다.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다. 드라구신은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 역시 영입에 자신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을 데려오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드라구신은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적료' 차이로 인해 구단 간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나폴리는 토트넘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선수에 돈을 얹어 제안을 보냈다.
예기치 못한 경쟁자가 발생한 상황. 선수 본인이 토트넘 이적을 원하는 만큼, 무게는 여전히 토트넘 쪽에 쏠려 있다. 하지만 두 팀의 입장 차이가 지속된다면, 영입 가능성은 한순간에 떨어질 수도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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