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10년만에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이번엔 마그리드 역할로 탈바꿈

▲ 옥주현이 10년 만에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마그리드 아르노 역할로 캐스팅됐다. 제공|EMK뮤지컬펌퍼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옥주현이 뮤지컬 10년 만에 '마리 앙투아네트'로 돌아온다.

옥주현은 오는 2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한다.

2014년 초연 때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았던 옥주현은 이번에는 혁명가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 캐스팅됐다. 옥주현이 새롭게 맡은 역할인 마그리드 아르노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로, 사회의 부조리를 참지 못하는 혁명가다.

주연인 마그리드 아르노 역을 맡은 옥주현은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팬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캐릭터 변화를 준 옥주현은 카리스마 넘치고 정의를 외치는 마그리드 아르노에 완벽히 녹아들어 한층 더 심층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나간다는 각오다. 옥주현은 마그리드 아르노가 가진 분노와 혁명심은 물론,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까지 디테일한 연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옥주현의 캐릭터 변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마그리드 아르노라는 역할의 존재감과 작품의 주제 의식 또한 뚜렷해지고 있다. 그의 귀환을 알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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