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 이낙연 불러 신당 창당 안 된다고 설득해야”

김현주 2024. 1. 6.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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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 대표가 피습된 이 순간에 창당을 해야겠나"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피습으로 이 전 대표의 창당 작업에 제동이 걸릴 줄 알았는데, 본격적으로 창당을 준비하더라. 호남에서는 이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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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피습에도 창당 준비…호남서 비판"
뉴스1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 대표가 피습된 이 순간에 창당을 해야겠나"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피습으로 이 전 대표의 창당 작업에 제동이 걸릴 줄 알았는데, 본격적으로 창당을 준비하더라. 호남에서는 이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같은 이 전 대표의 움직임은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라며 "방향도 잘못됐고 문제 해결 능력도 없는 창당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역임하셨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불러서 절대로 창당하면 안 된다고 설득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탈당설이 불거진 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의원들에 대해선 "탈당설은 나오고 있지만 이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며 "문 전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설득하면 민주당은 다시 단결의 길로 돌아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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