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춥다는 소한(小寒) 답네”…전날보다 7~9도 ‘뚝’ [날씨]

김한울 기자 2024. 1. 6. 03: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일보 DB

 

겨울 중 가장 춥다고 여겨지는 소한(小寒)인 6일 전날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추워지겠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4도에 머물겠다. 평년 기온(아침 최저 기온 영하 12~영하 4도, 낮 최고 기온 영상 1~3도)보다 높지만 전날보다 7~9도 가량 내려가 상대적으로 춥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 영하 4~영상 4도 ▲과천·용인·오산 영하 5~영상 4도 ▲안성·이천 영하 6~영상 4도 ▲파주·양주 영하 8~영상 3도 ▲연천·포천 영하 7~영상 3도 ▲김포 영하 4~영상 4도 ▲인천 영하 3~영상 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저녁(18~21시)부터 경기남서부와 인천에 눈이 시작돼 늦은 밤(21~24시)에는 서울, 다음날 새벽(00~03시)은 경기남부까지 확대되겠다. 다만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수 시점, 예상 적설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경기남부·인천·서해5도에서 각각 1~3㎝, 5㎜를 각각 기록하겠다.

아침에는 경기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가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이 발생하겠다”며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