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시즌2, '워윅' 등장하나?

천장에 묶여있는 의문의 괴수…시즌2 스토리에 팬들의 기대감 집중

라이엇게임즈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에서 '워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퍼스트 룩'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트레일러는 신지드가 의자에 앉아 잠을 자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디선가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소리도 들려온다.

그의 손에는 회중시계를 들고 있으며 자신의 피를 어디론가 주입하고 있었다. 예정된 시간이 됐는지 회중시계를 닫으며 천장을 쳐다본다. 그곳에는 워윅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늑대 인간이 매달려 있었다.

시즌1 막바지 천장에 매달아놓은 남자가 괴물로 변하는 과정을 신지드가 쳐다보고 모습을 볼 수 있다. 퍼스트 룩 트레일러는 당시 상황과 연결되는 장면으로 보여진다. 일부 팬들은 시즌1에서 사망한 '밴더'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한편 2021년 11월 7일 넷플릭스로 최초 방영된 아케인은 라이엇게임즈와 포티셰 프로덕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IP를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내 세계관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뤘다. 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제이스, 에코, 빅토르, 밴더, 실코 등 등장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개봉 첫 주 뛰어난 작화와 탄탄한 스토리로 팬들의 호응을 얻어 한국을 포함한 5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22년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제작에 참여한 포티셰 프로덕션 소속 스태프 3명이 프로덕션 디자인, 배경 디자인, 색상 3개 분야에서 개인상을 수상했다. 제49회 연례 애니 어워드에서는 TV/미디어, 캐릭터 디자인, 각본 등 9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케인 시즌2는 넷플릭스로 올해 11월 방영 예정이다.

- 아케인 시즌2 '퍼스트룩'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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