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을 줄 수 있다”… 前 리버풀 공격수, 이적 6개월 만에 PL 복귀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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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다시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올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4일(한국 시간) "풀럼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계약할 기회를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 중 하나다. PL 복귀로 충격을 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르미누는 한때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의 PL 우승부터 UCL, FA컵, EFL컵, UEFA 슈퍼컵 우승 등 황금기 중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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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한때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다시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올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4일(한국 시간) “풀럼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계약할 기회를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 중 하나다. PL 복귀로 충격을 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르미누는 한때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동시에 리버풀 역사에 남을 공격 트리오 중 한 명이다. 피르미누는 전술 이해도와 센스가 좋은 선수였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에게 ‘폴스 나인’으로 낙점받으며 활약했다. 한때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유럽 최고의 공격진이라고 불렸다. 2015/16시즌부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8시즌 동안 362경기 111골 79도움을 만들었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의 PL 우승부터 UCL, FA컵, EFL컵, UEFA 슈퍼컵 우승 등 황금기 중심에 있었다. 특히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 최우수 선수가 바로 피르미누였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55경기 17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피르미누는 2014년 10월 튀르키예를 상대로 데뷔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코파 아메리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아흘리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생각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이적 직후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과 주장 완장을 받았으나 19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한창 좋았을 시절에 비해 경기력이 저조했다.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도 직면했다. 지난 11월 중순 가족 휴가 동안 피르미누의 부친이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부친의 사망도 아쉬운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피르미누는 사우디를 떠나고 싶어 한다. 매체는 “사우디에서 피르미누의 시간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그는 불과 6개월 만에 알 아흘리를 떠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풀럼이 피르미누 영입에 적극적이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알 힐랄로 떠난 이후 이렇다 할 공격수가 없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0경기 26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에 아쉬움이 있다. 팀 최다 득점자가 5골을 넣은 라울 히메네스다.
‘토크 스포츠’는 “풀럼은 라인을 이끌 숙련된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풀럼은 경험이 많고 기술이 좋은 피르미누를 영입해 최전방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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