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LL 인근 北 해상 사격에 "북한 위협 대응 위해 韓日과 계속 협력"

민영빈 기자 2024. 1. 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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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5일(현지 시각) 북한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 사걱을 실시한 것을 두고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일본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군은 북한의 해상 사격을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으로 보고, 서북도서에 배치된 해병 부대가 참여하는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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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5일(현지 시각) 북한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 사걱을 실시한 것을 두고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일본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이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도발을 감행한 5일 오후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국군 K-9 자주포가 해상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뉴스1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 국방부는 북한의 해상 사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서면 질의에 대변인 명의 답변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는 “우리는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 한국·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 및 역내 평화와 안정 수호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군은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 이에 한국군은 북한의 해상 사격을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으로 보고, 서북도서에 배치된 해병 부대가 참여하는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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