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적신월사 가자지구 병원 사흘째 공습 경악"

이동우 2024. 1. 6. 0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슬람권의 적십자사인 적신월사가 운영 중인 병원이 사흘째 공습에 시달리며 사상자가 속출하자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현지시간 5일 '적신월사 엠블럼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알아말 병원에 포격이 지속하는 상황에 경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운영 중인 알아말 병원은 지난 2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공습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슬람권의 적십자사인 적신월사가 운영 중인 병원이 사흘째 공습에 시달리며 사상자가 속출하자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현지시간 5일 '적신월사 엠블럼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알아말 병원에 포격이 지속하는 상황에 경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고한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고 응급 의료 활동을 하던 적신월사 자원봉사자 중 한 명도 부상했다"면서 "지속적인 공습 때문에 생명을 구하려는 의료지원 활동이 차단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의료진과 구급대원 중 많은 이가 가족을 잃었고 구금된 직원도 있지만 우리는 사심 없이 일하고 있다"면서 "모든 분쟁 당사자가 국제인도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의료 시설 및 종사자를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운영 중인 알아말 병원은 지난 2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공습받았습니다.

첫 공습일인 2일 5명이던 사망자는 전날 기준으로 7명까지 늘었고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11명이 다쳤습니다.

병원 내 적신월사 훈련센터가 심하게 부서졌고 병원 인근의 가옥 수십 채도 무너졌다고 유엔은 전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