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삼척시청, 김민서-김선화 합작으로 광주도시공사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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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이 에이스 김민서와 새롭게 이적한 김선화가 합작으로 13골을 기록하며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3-21로 크게 이겼다.
김민서가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고, 김선화의 골까지 가세하면서 갈수록 격차를 벌려 삼척시청이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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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광명, 김용필 기자) 삼척시청이 에이스 김민서와 새롭게 이적한 김선화가 합작으로 13골을 기록하며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3-21로 크게 이겼다.
김민서가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고, 김선화의 골까지 가세하면서 갈수록 격차를 벌려 삼척시청이 대승을 거뒀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삼척시청이 탄탄한 수비로 광주도시공사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광주도시공사는 실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자멸했다.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오른 삼척시청의 에이스 김민서가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8-3까지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는 삼척시청의 수비에 고전했고, 실수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적한 김선화의 공격력까지 더해지면서 삼척시청이 17-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광주도시공사가 2골을 연달아 넣으며 흐름을 가져오나 싶었는데, 실수가 튀어나오면서 연속 실점으로 23-13, 10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연달아 실수가 나오면서 위축된 선수들을 향해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이제 첫 경기니 승패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를 해보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결국 삼척시청이 33-21로 마무리했고, 광주도시공사는 득점왕을 차지했던 강경민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삼척시청은 김민서가 7골, 김선화가 6골, 김보은과 강별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은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민서는 전반에 1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8골, 이아현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MVP로 선정된 삼척시청의 김민서는 "새로 들어온 선수가 많아 합을 맞춰가는 상황인데 첫 경기를 다 같이 잘해서 시작이 좋은데, 마지막까지 잘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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