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도 文도 ‘이재명 병문안’ 요청… 민주, “아직은 어렵다” 양해 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흉기 피습으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병문안 의사를 타진했지만, 민주당 측이 "아직은 회복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우선,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내일 일정이 있어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흉기 피습으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병문안 의사를 타진했지만, 민주당 측이 “아직은 회복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우선,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내일 일정이 있어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할 예정이다.
이어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마음 써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도 한 위원장이 전날인 4일 실무 라인을 통해 이 대표 측에 병문안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가능 여부를 물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 측은 한 위원장 측에도 “아직은 안정이 필요해서 당분간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한다. 언제든 가능하실 때 문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둘러본 후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과 만나 새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덕도 부지 시찰을 마치고 취재진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60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이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병증의 우려도 있어 면회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