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낙연, 오늘(6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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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오늘(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어서, 한 위원장 취임 이후 문 전 대통령과의 첫 만남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그제(4일) 광주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며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지지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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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오늘(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어서, 한 위원장 취임 이후 문 전 대통령과의 첫 만남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그제(4일) 광주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며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지지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대표도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 신당에 대한 호남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 이후 공개 행보를 중단했는데 오늘 기념식 참석을 시작으로 내일(7일)은 광주 5.18 민주 묘지를 방문하는 등 신당 행보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오늘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축사할 예정입니다.
또 기념 영상 상영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AI연설 등이 진행되고,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축하 공연과 김덕수 사물놀이도 펼쳐집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에서 준비위원장을 맡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기 위해 모든 대립과 갈등을 넘어 각계각층을 총망라해 범국민적 기구로 추진위를 구성했다”면서 “‘만인이 참여하는 국민통합 대잔치’로 기념 행사가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기념식 참석에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회동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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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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