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이강인으로 시작된 에이프릴과 축구선수 '열애설' [TF업앤다운(상)]
아이유·김우빈·이제훈·필릭스, 훈훈한 기부 소식까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2024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나왔으며 새해를 기념해 온정의 손길을 내민 스타들도 가득했습니다. 1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나은♥이강인, 2024년 새해 첫 열애설
지난 2일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축구선수 이강인의 열애설이 <더팩트>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세 차례의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주로 차 안에서 둘의 만남이 이뤄졌으며, 특히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취재진이 포착했습니다.
또한 이나은의 자택이 있는 경기도 구리시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열애설 보도 후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단지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 몇 차례 만났을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이강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이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같은 모자를 착용한 모습과 두 사람이 함께 발리 여행을 갔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열애설 부인에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설영우 열애설
이후 이나은과 함께 에이프릴로 활동했던 양예나와 축구선수 설영우의 열애설도 제기됐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나은과 이강인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라 더욱 관심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각종 증거가 드러나 열애설이 제기된 케이스입니다. 네티진들은 양예나와 설영우가 동일한 디자인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사용하고 모자를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설영우가 축구화에 'YENA(예나)'를 새겼다는 점과 양예나가 설영우의 경기를 관람했다는 이야기도 열애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양예나의 소속사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은 4일 <더팩트>에 "본인에게 확인은 했으나,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나은과 양예나는 2015년 데뷔한 에이프릴 멤버입니다.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웠던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 '팅커벨' 'Now or Never(나우 오어 네버)' '파랑새' 'LALALILALA(라라리라라)등 여러 곡을 발표해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 탈퇴한 전 멤버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져 활동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후 이현주 측과 에이프릴 측은 상반된 입장을 펴며 공방전에 나섰고 결국 에이프릴은 지난해 2월 해체했습니다. 이나은과 양예나는 배우로 전향한 뒤 각각 나무엑터스와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아이유→이제훈, 새해와 함께 기부도 시작
연예계 스타들이 새해 통 큰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취약계층을 위해 무려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아이유애나(팬덤명) 이름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에 각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1년 365일 내내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기쁜 날이 슬픈 날보다는 월등히 많은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김우빈 또한 취약 계층 환자들을 위해 나섰습니다. 그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24일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소아병동 환아 200여 명에게 선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김우빈은 "2024년에는 올해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덧붙였습니다.
배우 이제훈은 불우환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소속사 컴퍼니온은 5일 "이제훈이 최근 불우환자 지원기금 사용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병마와 싸우며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불우이웃의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제훈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머지않아 병마를 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는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선행을 펼쳤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일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며 이번 기부로 필릭스는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라오스 어린이의 식수위생 환경 개선과 영양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오염된 물과 위생환경, 부족한 영양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들이 새해에는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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