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신인상 김대호→대상 기안84 “비연예인들의 시대가 오고 있어”

‘나혼산’이 ‘연예대상’ 8관왕을 자축했다.

5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27회에서는 ‘2023 MBC 연예대상’ 뒷이야기, 기안84의 ‘대상 수상 다음 날’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202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안84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비연예인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는 것. 전현무는 기안84의 옷차림에 대해 “오늘도 비연예인처럼 입고 왔다”라며 농담했다. 코드 쿤스트는 무지개 모임에 대상 수상자만 3명이라며 놀라워했다. 앞서 2017년·2022년엔 전현무, 2019년엔 박나래가 대상을 받았기 때문.

또한, ‘2023 MBC 연예대상’에서 김대호가 신인상, 코드 쿤스트가 인기상, 이장우가 최우수상 등을 받아 ‘나 혼자 산다’가 8관왕을 차지했다며 자축했다. 김대호는 13년 만에 ‘MBC 연예대상’에 참석했다며 “올해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프닝 무대에 대해선 “작년까지만”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김대호가 출근 전 인왕산에 오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인상 수상을 위해 산의 기운을 받으려 한 것. 그는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씻은 그는 등산할 때 신은 양말을 냄새 맡은 후 다시 신었다. 전현무는 변색된 양말을 보고 “기안84도 안 맡아”라며 경악했다. 이에 기안84가 “맡는다”라고 한 후, “우리 비연예인들의 시대가 오고 있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