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검찰 고발
김대겸 2024. 1. 5. 23:52
더불어민주당은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민원을 사주한 의혹이 제기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 위원장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오늘(5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류 위원장이 가짜뉴스를 잡겠다며 아들, 동생 가족 등 지인을 동원해 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하는 청부 민원을 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민원 사주' 의혹이 불거진 뒤 류 위원장이 내부 감사와 공익신고자 색출 작업을 진행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며, 이 역시 처벌이 뒤따르는 위법 사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류 방심위원장은 그러나 앞서 신학림-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의 신속 심의는 당시 위원장 대행의 단독 부의권 행사에 따른 것으로 민원에 근거한 게 아니고, 민원인 개인 정보를 유출한 건 중대 범죄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엄마! 빨리 이쪽으로" 긴박했던 위기의 순간
- 새해에도 거부권 정국 재현...'쌍특검법' 향후 전망은 [앵커리포트]
- 해열제 품귀에 사재기 단속...항암제 제조사 추가
- '주 7일? 하루 11시간?'...노예 논란에 해명 내놓은 노동부 [지금이뉴스]
- ‘월급은 110만 원’ 손오공 분장하고 음식 받아먹기 알바 구인 공고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보안 훈련된 사람의 지능적 범행"...'시신훼손' 장교가 검색한 물건 [Y녹취록]
- "공무원들이 또...?" 전북 김제서도 '40인분 노쇼' [앵커리포트]
- [속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