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 바다, 이효리 미담 공개 "레슨 끝나고 용돈 줘…깜짝 놀랐다" [레드카펫]
이예주 기자 2024. 1. 5. 23:47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댄스 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가 이효리와의 특별한 추억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베베가 출연해 첫 방송을 장식했다.
이날 베베의 리더 바다는 이효리에게 "효리 님이 제게 레슨을 받고 싶다고 하셔서, 저희 2번 정도 레슨을 했었다. 제가 완전 어릴 때"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사당동? 그게 너였어?"라며 깜짝 놀랐다.
바다는 "마지막 날에 (이효리가) 저한테 맛있는 것을 사먹으라고 용돈을 주셨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그의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너무 멋있어서 서울까지 가서 영상을 찍고 또 찍고, 그랬었다. 그런데 계속 틀려서 결국 못 썼다"며 웃더니 "그때 그냥 키 크고 착하고 춤 잘 추는 친구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스우파2'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의 수장이 될 줄은 몰랐다"며 반가워했다.
베베는 "팬분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단독 공연을 계획 중이다"라고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나도 불러달라"며 "우리 그 때 배웠던 걸 하면 되겠다. 다시 연습을 잘 해야겠다. 이제는 내가 영광이다. 바다와 같이 춤을 추다니"라고 답하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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