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동부건설, 유동성 위기 선제 해명..."안정적 재무구조"
윤해리 2024. 1. 5. 23:28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유동성 위기로 '제2의 태영건설' 가능성이 제기된 일부 건설사들이 선제 해명에 나섰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대비 부채 비율을 30% 이상 줄였고 현금성 자산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며 PF 우발 채무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1조 8천억 원 대부분은 연장 협의가 완료됐고 올해도 1조 6천억 원의 우발 채무를 줄여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부건설도 지난해 4분기 3천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높은 금리의 운영 자금을 지속 상환해 이자 비용과 채무 상환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기준 회사의 PF 우발 채무 규모는 2천억 원대로, 전체 PF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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