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고용 전망치 웃돌아···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일자리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며 전월 대비 증가했다.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3월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도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1만6000건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치 17만건 크게 웃돌아
고용 과열···연준 인하 기대 후퇴
미국의 지난해 12월 일자리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며 전월 대비 증가했다.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3월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도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1만6000건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7만건)는 물론 전월 증가폭(17만3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실업률은 3.7%로 시장 전망치(3.8%)를 밑돌았다.
이날 통계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핵심 지표로 주목받았다. 전날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비농업 일자리도 양호한 고용 상황을 반영하면서 시장에 반영된 금리 관련 기대감은 더욱 수그러들 전망이다. 미국의 물가 상승을 자극하던 노동시장 과열이 기대만큼 진정되지 않으면서 연준의 인하 결정 시점이 멀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광객, 당신들은 테러리스트' 돈 내고 들어오라는 이 도시
- 왜 기를 쓰고 타지마할에 가는지 가봐야 안다…모두의 '버킷 리스트' 타지마할 [연승기자의 인도
- '태국·대만에서 놀며 돈 벌기'… 트리플, 당근과 '휴양알바' 이벤트
- 알고 지내던 여성들 나체 사진 제작한 '지인 능욕' 남성 결국 무죄?
- '스테디셀러 과자' 4700여개 식약처 회수 조치
- 故 이선균 협박女 '부자 아버지' 돈 얼마나 많기에…변호인 선임하며 '옥중 고소전' 들어가
- '한국 가자마자 치킨 먹을 거에요' 난리치던 외국인들 그렇게 많더니 결국…
- 중국 대표 밀크티 헤이티 한국 진출…압구정에 첫 매장 연다
- “신현준 때문에 10년째 씹어” 김수미 ‘금연껌’ 효과 어느 정도길래 [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
- 한강변 50층…자양4동 빌라촌 재개발 밑그림 나왔다[집슐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