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112에 협박 전화 건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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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 협박 전화를 건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공중전화로 112상황실에 이재명 대표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예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60) 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49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청 112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CCTV 화면 등을 추적해 발신인인 A씨를 이날 오후 8시께 자택에서 붙잡았다.

검거 당시 그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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