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조선행 택했지만...반복된 배인혁 ‘죽음’ (종합)

김민정 2024. 1. 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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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배인혁을 살리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 연출 박상훈,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서 강태하(배인혁)와 박연우(이세영)는 사랑을 확인했지만, 연우가 조선으로 돌아가야 강태하를 살릴 수 있었다.

강상모(천호진)이 다행증으로 회사에서 물러나게 돼자 민혜숙(진경)이 강태하를 제치고 대표가 될 상황이었다. 그러나 막상 주총이 열리자 민혜숙은 대표직을 강태하에게 넘기고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무슨 생각이냐”라는 강태하에게 민혜숙은 “태민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연우는 강태하와 데이트하다가 “이제 돌아가려구요”라고 말했다. “어디로?”라는 강태하 물음에 연우는 “나의 조선으로”라고 답했다.

“내가 가야 당신이 사니까”라는 연우에게 강태하는 “당신없이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나아요!”라며 끌어안고 놓지 않았다. 연우는 강태하를 달래며 “내가 없어도 당신은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갈 거예요. 나도 조선에서 그럴 거고.”라고 안아줬다.

강태하는 의사 최현욱(김중돈)을 찾아가 무릎꿇고 매달렸다. “그냥 숨만 쉬면 되니까 제발 나 좀 살려줘”라는 강태하를 최현욱은 안타까운 얼굴로 바라봤다.

한편, 사월(주현영)은 연우가 조선으로 돌아간다는 말에 놀랐다. “도련님은요?”라는 사월 말에 연우는 “그래서 떡볶이 만드는 거 배우는 거야. 같이 먹으면서 다시 얘기하려구”라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 떡볶이가 넘어가세요?”라던 사월은 집에 돌아와 홍성표(조복래)에게 상황을 전했다. “아가씨가 조선으로 돌아간대요. 아가씨가 가면 나도 가야죠”라며 사월이 눈물 흘리자 홍성표도 “안 돼요!”라며 끌어안고 통곡했다.

집에 돌아온 강태하가 대화를 거부하자 연우는 드디어 역정을 냈다. “같이 살다가 내가 죽으면 그때도 이럴 거에요?”라는 연우 말에 강태하는 “그럴 거다”라고 대꾸했다. 연우는 “배롱꽃 수명이 보름 정도 남았소. 내겐 소중한 시간이에요”라며 강태하의 마음을 달랬다.

그사이 민혜숙은 교도소에 있는 황명수(이준혁)를 찾아갔다. 민헤숙은 강상모가 벌받았다며 황명수에게 “이제 그 마음은 내려놔요. 황이사 아내와 아이 일은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집에 혼자 있는 민혜숙에게 강태민(유선호)이 “내일 경찰서 갈 때 같이 가. 같이 있어줄 사람 있어야지”라며 은근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혜숙은 유선호에게 “너 때문이었어. 왜 널 낳았냐고 물었잖아. 그 사람 가고 확 따라갈까 했는데.”라고 말했다. 유선호는 “엄마 노릇 이제부터라도 해”라고 말했다.

강태하는 드디어 연우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강태하는 배롱꽃 수명이 보름 남았다는 연우 말에 “시간은 충분하네요.”라고 말했다. 연우도 웃으며 “우리가 사랑할 시간”이라고 답했다.

사월과 홍성표를 부른 강태하와 연우는 사월의 신분증을 만들 계획을 설명했다. “사월이 여기서 살려면 신분증 필요하잖아”라는 연우 말에 사월은 눈물 흘렸다.

연우는 브랜드 ‘연우’를 발표하면서 인터뷰를 했다. “옷을 모두 기억해주길. 잠시나마 머물다 간 흔적일 지라도”라며 연우는 진심을 전했다.

연우는 청계천에서 서울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오래 기다렸어요?”라며 나타난 강태하에게 연우는 “괜찮소. 200년도 더 기다렸으니”라고 답했다.

연우는 보름동안 강태하와 부산과 서울 등 각지를 다니면서 데이트를 했다. 드디어 마지막날 밤, 연우는 “은애합니다. 사랑해요.”라며 강태하에게 입을 맞췄다. 첫날밤을 보내고 연우는 강태하에게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다음 순간, 연우는 조선의 자기 집에서 눈을 떴다. 어머니 (김여진)를 보자 연우는 기뻐하며 눈물 흘렸다.

연우는 이어 강태하를 불러내 “탕약에 독이 들었습니다.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은비녀로 확인해보십시오”라며 해독제도 함께 건넸다 “전, 도련님을 꼭 살리고 싶습니다”라고 연우는 다짐을 전했다.

다시 혼례식날 밤, 강태하는 “모든 사실을 알고도 왜 혼례를 진행한 것이오?”리고 물었다. “내가 또 알아야 할 것이 있단 말이오?”라던 강태하는 다시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놀란 연우는 “해독제를 안 드셨습니까?!”라며 충격에 빠졌다. 또 반복된 죽음에 연우는 망연자실한 모습이 됐다.

시청자들 역시 충격에 빠졌다. “이러면 조선으로 간 보람 없잖아”, “뭘 걱정말란 거냐!”< “내일 대존잼각” 등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로 반응이 들끓었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세영과 배인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각각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강태하(배인혁)와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박연우 역,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SH서울의 잠정적 후계자 강태하 역을 맡아 운명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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