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방 연쇄살인’ 피의자 강원도 강릉서 검거

김세훈 기자 2024. 1. 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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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카페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이곳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영업을 하던 6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씨(57)가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5일 오후 10시45분쯤 강원도 강릉시 노상에서 이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지하다방에서 홀로 일하던 60대 여성 점주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일 경기 양주시의 한 카페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60대 여성 점주 B씨를 살해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이씨의 사진과 인상착의를 공개한 후 검거보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이씨를 공개수배한 상태였다.

경찰은 강릉시에서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로 이씨의 신병을 인도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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