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반둥서 열차끼리 충돌‥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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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인 반둥에서 열차 충돌 사고로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전 6시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자바주 반둥시 동부 치찰렝카역에서 반둥 서부 지역으로 가던 통근열차가 동자바주에서 출발해 반둥시로 들어오던 급행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노후화된 철도와 열차 시스템 등으로 열차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해 11월에는 동자바주에서 열차와 미니버스 충돌 사고로 1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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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인 반둥에서 열차 충돌 사고로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전 6시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자바주 반둥시 동부 치찰렝카역에서 반둥 서부 지역으로 가던 통근열차가 동자바주에서 출발해 반둥시로 들어오던 급행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급행열차엔 287명, 통근열차엔 181명이 타고 있었는데 통근열차 기관사와 보조기관사, 급행열차 승무원과 경비원 등 4명이 숨졌습니다.
또 42명이 다쳤는데 2명은 입원하고 나머지는 치료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철도 신호기 이상 때문에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노후화된 철도와 열차 시스템 등으로 열차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해 11월에는 동자바주에서 열차와 미니버스 충돌 사고로 11명이 숨졌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984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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