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로 폭격‥기괴한 악의 축"

조재영 jojae@mbc.co.kr 2024. 1. 5.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러시아가 북한에서 제공 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미국의 발표에 대해, 당사국인 우크라이나 측이 직접 인정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현지시간 5일 "러시아는 노골적인 제노사이드, 대량학살 전쟁의 하나로 북한에서 받은 미사일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에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최근 러시아가 북한에서 제공 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미국의 발표에 대해, 당사국인 우크라이나 측이 직접 인정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현지시간 5일 "러시아는 노골적인 제노사이드, 대량학살 전쟁의 하나로 북한에서 받은 미사일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에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포돌랴크 고문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러시아 정권은 더는 자신의 속셈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대규모 침략 전쟁을 가공의 '탈나치화'로 포장하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이란, 북한 3개 국가를 차례로 거론하면서 "이 전형적인 '악의 축'이 어느 때보다도 기괴하고 악랄하게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야당 지도자의 옷에 독을 바르는 러시아 정권, 달갑지 않은 관료들을 고사포로 처형하는 북한 정권,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수형에 처하는 광신도 이란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9846_3644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