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조선 돌아갔지만 배인혁 죽음 못 막았다.(열녀박씨)
‘열녀박씨’ 이세영이 조선으로 돌아갔다. 배인혁의 죽음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강태하(배인혁 분)는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에서 박연우(이세영 분)와 데이트를 했다. 그는 박연우의 사진으로 이벤트를 하고 목걸이를 걸어주며 사랑을 고백했고 박연우 또한 “내 마음, 내 입술. 당신이 머물고 간 모든 곳을 기억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집에서 데이트를 하며 시간을 함께 보냈다. 강태하는 “후회하지 않겠냐?”고 물었고 박연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을 지켰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나 강태하는 “난 후회할 것이다. 당신을 잡지 못한 것을. 그러니까 서둘러서 와라.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박연우는 “그때까진 날 잊어줄 수 있겠냐?”고 물었고 강태하는 “연우 씨가 그러면 나도 그러겠다”고 말했다. 박연우는 “그럴 리가 없지 않소”라며 “은애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절절한 고백을 이어갔다.
박연우는 “이곳에 오기 전까지 내 시간은 멈춰있었다. 이곳에서 당신을 사랑하며 꿈에도 그린 나로 살았다. 그거면 된다”라며 “당신을 기억할 추억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당신과 잇닿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생각했고 조선으로 돌아갔다.
박연우는 이미담(김여진 분)을 보고 눈물을 흘렸고 “일어나니 어머니가 있어서 좋다”라며 “사월이는?”이라고 물었다. 이미담은 “사월이가 누구냐? 아침부터 이상한 말을 하냐”고 했고 박연우는 “나만 돌아왔구나. 다행이다”라며 강태하가 선물한 목걸이를 확인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도련님의 목숨이 위험하다. 어머니가 매일 탕약을 주느냐? 독이 들었다”라며 “은비녀로 확인해 봐라. 해독제도 꼭 먹어야 한다. 도련님을 꼭 살리고 싶다”고 알렸다. 얼마 후 박연우와 혼인한 강태하는 “왜 나와 혼인하냐? 낭자의 말대로는 거절했어도 됐는데”라고 물었다. 그 순간 강태하는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강태하는 “걱정말아라”고 박연우를 안심시키고 쓰러졌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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