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면 작업” 이재명 대표 공격 예고한 60대 긴급체포

이종구 2024. 1. 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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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피습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격을 예고한 60대 남성이 검거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공중전화로 경찰에 이 대표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예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6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청 112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한 뒤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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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흉기 습격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해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뉴스1

흉기 피습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격을 예고한 60대 남성이 검거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공중전화로 경찰에 이 대표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예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6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청 112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한 뒤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전화를 건 A씨를 특정하고, 이날 오후 8시쯤 자택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이 집에 들이닥칠 당시 그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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