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다시 정착하나 했는데' 맨시티→바르사 임대생, '인대 파열 부상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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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팔마스전 당시 경기 시작 11분 만에 교체 아웃됐던 칸셀루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끊어졌다.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며 회복 여부에 따라 복귀가 좌우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한 채 완전 이적에 실패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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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주앙 칸셀루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팔마스전 당시 경기 시작 11분 만에 교체 아웃됐던 칸셀루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끊어졌다.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며 회복 여부에 따라 복귀가 좌우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칸셀루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랄 것이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임대된 다음 핵심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칸셀루는 레프트백과 라이트백 모두 소화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시즌 종료 이후에도 그를 붙잡길 원한다"라며 바르셀로나와 사비 감독 고민이 깊을 거라 짚었다.
칸셀루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성장한 이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발렌시아 임대와 이적, 인터밀란 임대, 유벤투스 이적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다음 클럽은 맨시티였다. 지난 2019년 맨시티는 6,500만 유로(약 933억 원)를 지불해 칸셀루를 품에 안았다. 유럽 빅리그를 수놓은 잠재력을 믿고 거액을 투자한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칸셀루는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작년 겨울 갑작스레 '언해피'가 터졌다. 클럽 내부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결국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한 채 완전 이적에 실패하고 돌아왔다.
지난여름 내내 거취가 흔들렸던 칸셀루가 결국 꾸준히 연결됐던 메가 클럽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재정적인 상황이 여유롭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이번 계약에 완전 영입 옵션을 넣지 않았다. 그렇게 칸셀루는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와 부활을 꿈꿨다.
칸셀루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전 시간만 봐도 느껴진다. 개막 이후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합쳐 1,726분을 소화했다. 일카이 귄도간(1,957분)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736분) 다음 3위다.
그런 칸셀루가 라스팔마스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인대가 파열된 만큼 복귀 시기도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잡던 칸셀루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부상이다. 바르셀로나는 8일 새벽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바르바스트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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