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뛰지도 못하는데? 다이어 뮌헨 이적 급물살...뮌헨 전문가 “구두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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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지난 여름 이미 논의된 거래 이후 뮌헨이 다이어를 새로운 수비수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수비수와 계약하는 즉시 그가 떠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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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5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가 여전히 뮌헨의 명단에 있다.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한때 토트넘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기량이 하락했다. 전체적인 신체 능력이 저하되면서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특히 느린 스피드와 좁은 커버 범위는 토트넘 수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경기력이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무려 63골을 실점했다. 리그 최다 실점 6위였다. 다이어는 총 42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선 33경기 출전했다.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포지션 경쟁자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PL 정상급 호흡을 자랑했다. 그렇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
팀원의 예상치 못한 부상과 징계가 다이어를 출전으로 이끌었다.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로메로가 퇴장당했다. 판 더 펜은 상대 공격수를 막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교체로 들어간 다이어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어진 울버햄튼전에선 벤 데이비스와 함께 다이어가 선발 출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특히 다이어는 느린 발과 엉성한 수비로 비판받았다. 스탯을 기반으로 한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다이어는 평점 6.3점으로 수비진에서 가장 낮았다.
그다음 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전에선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후 전문 중앙 수비수가 아닌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에게 완전히 밀렸다. 이적하지 않는다면 올 시즌엔 출전 가능성이 낮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 이적설이 나왔다. 뮌헨은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 다욧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시즌 초반 돌아가면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이어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이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도 준비하고 있는 뮌헨에 이론적으로 완벽한 카드다. 다만 최근 컨디션이 최악인 건 흠이다.
점점 다이어의 뮌헨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완전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 아니다. 뮌헨은 추가적인 대안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압박을 가하며 빠른 시일내로 새로운 영입을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지난 여름 이미 논의된 거래 이후 뮌헨이 다이어를 새로운 수비수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수비수와 계약하는 즉시 그가 떠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라며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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