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차 충돌…기관사 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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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인 반둥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전 6시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자바주 반둥시 동부 치찰렝카역에서 반둥 서부 파달라랑으로 가던 통근열차가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반둥시로 들어오던 급행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급행열차에는 287명, 통근열차에는 19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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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인 반둥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전 6시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자바주 반둥시 동부 치찰렝카역에서 반둥 서부 파달라랑으로 가던 통근열차가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반둥시로 들어오던 급행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급행열차에는 287명, 통근열차에는 19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통근열차 기관사와 보조기관사, 급행열차 승무원과 경비원 등 4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2명은 입원했고, 나머지는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인도네시아철도공사(KAI)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와 사고 원인을 아직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철도 신호기 이상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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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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