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의 북한미사일 발사, 기괴한 ‘악의 축’의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이 현지시각 5일 "러시아는 노골적인 제노사이드(대량학살) 전쟁의 하나로 북한에서 받은 미사일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에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서 제공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미국 당국의 발표를 당사국인 우크라이나가 직접 확인한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이 현지시각 5일 "러시아는 노골적인 제노사이드(대량학살) 전쟁의 하나로 북한에서 받은 미사일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에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서 제공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미국 당국의 발표를 당사국인 우크라이나가 직접 확인한 겁니다.
포돌랴크 고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러시아 정권은 더는 자신의 속셈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대규모 침략 전쟁을 가공의 '탈나치화'로 포장하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등록 라디오를 가졌다는 이유로, 관광객과 말을 섞는다는 이유로, TV 프로그램을 봤다는 이유로 시민들을 강제수용소에서 고문하는 국가에서 받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인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이란, 북한을 차례로 거론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이 전형적인 '악의 축'이 기괴하고 악랄하게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야당 지도자의 옷에 독을 바르는 러시아 정권, 달갑지 않은 관료들을 대공포로 처형하는 북한 정권,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수형에 처하는 광신도 이란 정권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경기도 일대 다방서 여성 업주 잇따라 피살…“동일범 소행 확인”
- GTX-A 3월 30일 개통, 미리 타보니…비상시 안전요령은?
- 왜 서해도서지역에 포사격 했을까…북의 노림수는 무엇?
- ‘정치 혐오’ 드러낸 습격범…신상 공개 검토
- “1년치 회원권 결제했는데”…또 필라테스 ‘먹튀’? [제보K]
- 예배 강요·강제 헌금 의혹까지…장애인 복지시설에 무슨 일이?
- 법정에 선 피해자들…“억울한 우리 딸, 사망신고도 못 했어” [취재후]
- 이재명 대표 ‘서울대병원 이송’ 두고 의료계 논란 번져
- 잇따르는 아파트 화재…이렇게 대피하세요!
- “은퇴 여행 갔다가”…괌에서 한국인 관광객 총격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