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배인혁에 “조선 갈 것…뜨거운 심장으로 살아”(열녀 박씨)
‘열녀 박씨’ 조선으로 돌아간다는 이세영의 말에 배인혁이 괴로워했다.
강태민(유선호 분)은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열녀 박씨 계약 결혼뎐’에서 민혜숙(진경 분)이 대표가 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가 “이제 그만하자. SH가 민 대표의 전부라며 SH를 위해 누가 필요한지 잘 않지 않느냐?”라며 “그만하자. 어머니”라고 말했다.
결국 민혜숙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고 대표로 직함을 내려놨다. 게다가 주식 처분을 강태하에게 일임하고 SH 그룹 대표로 강태하를 추천했다. 강태하(배인혁 분)은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민혜숙은 “SH는 내 전부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나마 네가 최선의 선택이었을 뿐이야”라고 답했다.
이에 강태하는 “그동안 수고했다. 오해했던 것은 죄송하다”고 인사했고 민혜숙은 “그럴 것 없다. 내가 널 싫어했던 것은 사실이다. 태민이는 부탁한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강태하는 박연우(이세영 분)를 찾아갔다. 박연우는 “새 조선에서 원하던 것은 얻었다. 내 일도 벅참 설렘도 그리고 당신을. 그래서 이제 돌아가려고 한다. 나의 조선으로”라고 고백했다. 강태하는 “장난이냐? 이런 장난은 재미없으니까 그만해라. 진심이냐?”고 물었고 박연우는 눈물은 머금고 고개를 끄덕였다.
박연우는 강태하의 심장을 만지며 “이제 더는 아프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니까”라고 했다. 그러나 강태하는 “내 심장이 멈춰도 된다. 내가 당신을 어떻게 보내냐?”라며 포옹한 뒤 “당신 없이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낫다”라고 말했다.
박연우는 “힘들어도 제 발로 우뚝 서서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갈 것이다. 나도 그곳에서 그럴 거니까”라고 그를 달랬다. 이에 강태하는 “누가 뭐래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내가 죽는다고 해도 절대 안 보낸다. 그러니까 포기해라”며 “지금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 따라오지 마라”고 한 뒤 떠났다. 강태하는 최현욱(김중돈 분)을 찾아가 “평생 누워있어도 된다. 숨만 쉬면 되니까 내 심장 좀 고쳐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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