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경찰, 저혈당 70대 노인 ‘설탕물’ 먹여 응급조치

조정아 2024. 1. 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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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지구대 경찰관이 저혈당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70대 노인을 응급조치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3시쯤 유성경찰서 진잠파출소 소속 박성인 경감 등 경찰관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노인을 발견해, 설탕물을 먹이는 등 응급조치를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구조된 노인은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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