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 음주측정 거부 이틀 뒤 또 음주운전

백상현 2024. 1. 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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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시 공무원이 지난해 연말 음주운전으로 연달아 적발됐지만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일 대전시 목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대전시 소속 5급 공무원 50대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틀 전인 지난달 1일에도 대전시 탄방동에서도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두 차례 모두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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